잡담2018. 4. 19. 23:21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피곤하고 굉장히 실망했다. 


일을 하고 끝나고 무거운 짐가방을 매고 집에 들어가는 허무함을 달래려고 한두시간 걸었더니 피곤이 몰려온다.

정작 집에와서 인터넷 방송을 보다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끄고 작업물을 좀 정리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멍하니 있다보니. 이때까지 난 뭐하고 살았나 싶다.

남들은 그림을 멋지게 그려내며 이런 저런 호들갑 떨고있을때 혼자서 다크 소울 찍고있는 난 뭔가 싶기도 하다.....


내일은 강의 하러 가야겠지.  아이들 앞에서 이런 저런 이야길 하며 멋진척을 해야겠지.......

솔직히 괴리감이 꽤 큰데 말이다..........


Posted by square08